맞벌이 가정을 위한 육아지원 혜택 총정리
2025년 현재 맞벌이 부부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육아와 일의 병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며, 특히 맞벌이 가정을 위한 맞춤형 제도들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제도는 신청 기준이나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자격 조건을 모르거나 타이밍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글에서는 맞벌이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육아지원 혜택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상세히 안내한다. 부모가 함께 일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 제도를 지금 확인해보자.
1. 부모급여 및 보육료 지원: 기본적 양육비 보조
맞벌이 가정도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아동수당(월 1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부모급여는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 원, 만 1세는 월 35만 원이 지급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에는 현금으로 지급되며,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보육료로 전환된다. 또한 만 3~5세 유아는 누리과정 대상자로 분류되어 월 30만 원의 유아학비 또는 보육료가 자동 지원된다. 맞벌이 가정은 어린이집에서 ‘맞춤반’이 아닌 ‘종일반’으로 등록할 수 있어 하루 종일 돌봄이 가능하며, 추가 보육시간도 정부가 지원한다. 아이행복카드를 통해 자동 결제되므로, 별도의 납부 과정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 시간제 보육 및 아이돌봄서비스 활용
맞벌이 부모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제도 중 하나는 ‘시간제 보육’이다. 이는 보육시설에 정규 등록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부모의 근무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주말 근무가 있는 경우 유용하다. 2025년 기준으로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000~6,000원이며, 정부가 최대 80%까지 지원해 실제 부모 부담은 시간당 1,000~2,000원 수준이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는 집으로 돌보미가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로,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맞벌이 가정은 정부 지원 비율이 높아, 소득 기준에 따라 시간당 1,500~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통합포털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3.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활용법
고용보험에 가입된 맞벌이 부부는 모두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기준 육아휴직 급여는 첫 3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 원), 이후 9개월은 50%(상한 120만 원)로 지급되며,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에게는 ‘육아휴직 파트너 혜택’이 적용되어 월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부가 연속적으로 자녀 양육에 집중하면서도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면 급여 일부를 받으면서 하루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이 역시 고용노동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맞벌이 가정이라면 두 제도를 조합하여 장기적인 육아계획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4. 기타 지자체 혜택 및 생활비 절감 제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와 경기 일부 지자체는 다자녀·맞벌이 가정에게 ‘육아용품 대여’, ‘가정방문형 돌봄’, ‘맞벌이 전용 시간제 어린이집’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자체는 야간돌봄이나 주말돌봄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교통비 할인, 보육시설 우선배정, 복지카드 발급 등 생활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있으므로, 거주지 시청이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맞벌이 가정도 체계적으로 챙기면 든든하다
맞벌이 가정이라고 해서 육아에 대한 정부 지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단, 제도마다 신청 시기와 요건이 상이하고, 지자체별로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가 직접 정보를 찾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글에서 안내한 부모급여, 보육료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육아휴직제도 등은 모두 맞벌이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지금 바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확인하고 필요한 신청을 준비해보자. 육아는 함께 나누고, 지원은 정확히 받아야 부담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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