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혜택in정책

30. 육아맘이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정부 서비스

by 정부혜택도우미 2025. 7. 21.

 

육아맘이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정부 서비스

2025년 현재, 육아맘들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동시에 복잡한 행정 업무나 정보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자주 놓인다. 하지만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한 현실에서 일일이 주민센터나 병원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정부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출산 직후나 육아 초기에는 외출이 힘들기 때문에 비대면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이 글에서는 육아맘들이 알아두면 좋은 대표적인 비대면 정부 서비스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소개한다. 복지, 건강, 교육,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여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만 선별했으며, 각 서비스의 신청 방법과 활용 팁도 함께 안내한다.

1. 복지 서비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

육아 관련 정부 지원금이나 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사이트가 ‘복지로(www.bokjiro.go.kr)’다. 복지로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가정양육수당 등 거의 모든 육아 관련 복지 신청이 가능한 통합 포털이다. 회원가입 후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아동 정보를 불러올 수 있으며, 본인 확인 이후 신청 버튼만 누르면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대부분의 지원이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또한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기능을 통해 자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나와 내 자녀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 목록을 자동으로 보여주는 ‘맞춤형 복지정보’도 매우 유용하다.

육아맘이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정부 서비스
육아맘이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정부 서비스

2. 건강관리: 건강in과 예방접종도우미 활용

아기 건강 관리와 예방접종 일정을 관리하려면 ‘건강in(https://www.healthi.kr)’과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건강in에서는 아기의 건강검진 이력, 진료기록, 병원 방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유아검진 결과도 바로 조회 가능하다. 또한 성장곡선 비교 기능을 통해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또래와 비교해볼 수 있어, 성장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접종일이 가까워지면 문자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지정 병의원 예약도 가능하며, 접종 내역은 자동으로 기록되어 추후 학교 제출 시 활용할 수 있다.

3. 교육 정보: 아이사랑 포털과 온라인 육아 콘텐츠

육아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교육 정보는 ‘아이사랑 포털(https://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사랑 포털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유아교육·보육 통합정보 플랫폼으로, 육아지원센터 정보, 어린이집 찾기, 부모 교육 영상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부모교육 콘텐츠는 실시간 강의 외에도 다시보기 기능을 제공해 언제든 필요한 주제를 시청할 수 있다. 발달단계별 놀이법, 훈육 팁, 산후우울증 자가 진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정리되어 있다. 또한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강의나 체험활동도 신청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과정이 무료이거나 소액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4. 생활 편의: 정부24·맘편한 임신 서비스

출생신고나 양육수당 신청 외에도 각종 행정 처리를 원스톱으로 하려면 ‘정부24(https://www.gov.kr)’를 활용해야 한다. 정부24에서는 출산 후 필요한 출생등록,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주민등록 등본 출력, 육아휴직급여 신청 등 거의 모든 행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맘편한 임신 서비스’는 산모의 건강관리부터 바우처 신청까지 통합 처리하는 서비스로, 임신확인서 발급부터 엽산제·철분제 신청, 국민행복카드 발급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 이 외에도 정부24에서는 ‘아동 예방접종 증명서’, ‘영유아 건강검진 확인서’, ‘가족돌봄 휴가 신청’ 등의 서류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외출 없이 필요한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

결론: 비대면 서비스로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자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고 빠르게 지나간다. 특히 초보 육아맘은 정보의 부족으로 놓치는 혜택이 많고, 기관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정부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025년 현재는 거의 모든 주요 육아 복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지로, 건강in, 아이사랑 포털, 정부24는 필수 북마크 사이트이며,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제는 서류 출력이나 기관 방문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양육수당부터 교육 프로그램까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육아맘이라면 지금 바로 각 사이트에 접속해 나와 아이에게 맞는 서비스부터 시작해보자. 정부의 도움은 준비된 부모에게 가장 빠르게 다가온다.